3개월째 1%대 상승
[에브리뉴스=김시종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째 1%대를 유지했다. 지난해 동월 기준, 1.0% 상승한 수치다.
3일 통계청은 '4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1.0% 올랐다고 한다. 2016년 들어서 1월에는 0.8%로 떨어졌다가 2월에 1.3%로 반등했고 계속 1%대를 유지하고 있다.
석유류 제품 가격이 1년 전보다 11.8% 하락했는데 이는 국제 유가의 약세가 지속된 현상으로 보인다. 석유류 제품 가격의 상승이 전체 물가상승률을 0.49%p 하락하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마찬가지로 '저유가시대'가 돌입하면서 도시가스 가격 역시 19.2% 내려갔다.
서비스물가는 2.2% 상승하면서 전체 물가를 1.2%p 올렸다. 전셋값이 3.8% 오른 영향이 컸다.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5.5%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작년보다 1.8% 오른 것으로 발표됐다.
그밖에 시내버스료(9.6%), 하수도료(20.5%), 전철료(15.2%) 등이 크게 상승하면서 공공서비스가 2.2% 오르는데 영향을 미쳤다.
신선식품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9.6% 상승했다. 신선채소 19.4%, 마늘, 생강 등 가티신선식품이 42.5% 올라 물가상승에 반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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