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이나현기자] 국민의당 김재두 대변인은 28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차라리 문재인 전 대표가 선거 전면에 나서라"고 일갈했다.
이날 김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부산 경남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후보들 지원에 나선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그동안 문 전 대표는 자신의 대리인으로 김종인 대표를 내세우고 사실상 공천을 과정을 진두지휘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당 공천자 50%이상이 친문세력화를 이뤘다는 것이 언론의 분석"이라며 "문 전 대표는 공천작업이 끝나자마자 마치 기다렸듯이 전국의 친문 후보들을 지원하고 나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호남은 자신이 내세운 바지사장을 내려 보내 호남대변자 타령에 고향 타령에 되지도 않을소리로 호남의 자존심을 짓밟고 야당의 정체성마저 포기하고 있다"며 "차라리 문 전 대표가 선거 전면에 나서라. 선거기간 동안 야권분열 책임과 친문 코드공천에 대해 묻지도 따지지도 않겠다. 이것이 야권의 정체성을 지키고 야권을 지지하는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일갈했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