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16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13일 미국 공식방문길에 오른다.
특히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현직 대통령으로는 50년 만에 두번째로 미국항공우주국(나사·NASA)을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방미 이틀째인 14일(현지시간), 나사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Goddard Space Flight Center)'를 찾아 양국간 우주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는 워싱턴 인근의 메릴랜드주 그린벨트에 위치해 있다.
이날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의 방미와 관련 기자브리핑을 갖고 "박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16일 오바마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또 "고다드센터는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센터로서 금번 방문을 통해 우주 분야에서 한미 간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박 대통령은 14일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찾아 헌화한다.
또한 박 대통령은 15일, 펜타곤 방문 외에도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 초청 오찬, 한·미 재계회의,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설 등의 일정을 갖는다.
이어 박 대통령은 마지막날인 16일, 오바마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및 오찬, 공동기자회견 등을 갖고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친 뒤 18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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