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또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해 "북한의 지뢰도발과 포격도발에 맞서야 한다"며 "88명의 장병들이 전역 날짜를 미뤘다. 우리의 2030세대는 전쟁도 무섭지 않다는 결기를 세우고 뜨거운 애국심을 보여주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노동개혁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앞으로 새누리당이 추진하는 모든 경제정책의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은 일자리 창출 여부가 될 것이다. 젊은이들의 결혼과 출산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도 청년세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개혁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대표는 노동개혁에 반대하고 있는 노동계와 야당을 비판하며 "전체 노동자의 10%에 불과한 노조가 기득권을 고수하면서 나머지 90%의 아픔과 슬픔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대기업 정규직 강성노조가 많이 포함된 민주노총의 경우 노사정위 참여도 거부하고 파업을 일삼으면서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야당은 노동개혁을 노동개악이라고 호도하고 있으나, 이는 그야말로 억지 주장"이라며 "그들의 행동은 많은 국민과 청년세대 그리고 노동자의 90%를 외면하면서 파괴적인 귀족 강성 노조의 목소리에만 영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김 대표는 "대기업인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과격 강성 귀족노조가 매년 불법 파업을 일삼지 않았느냐"며 "불법 파업에 공권력을 투입하면 (노조가) 쇠파이프로 (전경들을) 두들겨 팼다. 불법 노조에 공권력이 대항하지 못했기 때문에 10년째 우리나라가 (국민소득)2만 불에서 고생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그런 일이 없었으면 3만 불을 넘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최근 조선업계 최초로 공동파업을 선언한 조선업체들을 겨냥해 "조선 3사가 7조 4000억 원이 적자인데 지금 파업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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