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백송아 기자] 한국스포츠문화재단과 주택관리공단은 9월 2일 경기도 수원시 우만동 우만3단지에서 취약세대 도배장판 수리, 복도 및 비상계단 물청소와 단지 외곽 정리 등 환경정리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에 이어 스포츠 스타들은 주민들을 위해 ‘올림픽 짜장면’을 제공했고, 방영섭 교수(가수)와 오창호 교수(성악가)의 공연이 이어졌다.
한국스포츠문화재단은 1981년 설립되어 대한민국 스포츠 문화 융성을 과제로 삼고 스포츠 인성교육, 문화교류,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는 재단으로, 1998년부터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수원시 우만동 봉사활동은 한국스포츠문화재단이 주택관리공단과 향후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함께 하기로 금년 6월 협약을 맺은 후 진행된 첫 번째 활동이다. 아가페서울로타리클럽과 한중여의도리더스클럽, 국가대표사회봉사단, 한국스포츠문화봉사단도 이번 봉사활동을 후원했다.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원기 봉사위원장은 “수원시 우만동은 주택관리공단의 본사가 있는 곳이기도 하고, 특히 영구 임대 아파트 중 우만 3단지의 환경이 열악하여 첫 번째 봉사 장소로 선정되었다”며, “이곳에 정치인들이 많이 방문하여 청소도 하고 구민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주변 시민들의 애환을 돌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주택관리공단의 안옥희 사장은 “우만 3단지는 유난히 독거노인 분들과 장애인, 새터민 등 사회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좋은 자리를 더욱 많이 만들 생각이고, 한국스포츠문화재단과 함께 다양한 봉사와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주택관리공단 안옥희 사장, 위정욱 경기지사장, 김용호 복지사, 박성수 주거복지부장, 한국스포츠문화재단 양원석 사무총장과 김원기 봉사위원장, 노경선 레슬링 선수, 차재경 핸드볼 선수, 정승원 스포츠문화봉사단 사무총장, 유재옥 아가페 로타리 부회장, 김양수 목사와 오민주 전도사, 경기신문 이상훈 기자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우만1동 김재섭 동장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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