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일본 사죄만이 경색된 한일관계 풀 수 있다"
김무성 "일본 사죄만이 경색된 한일관계 풀 수 있다"
  • 김정환기자
  • 승인 2015.08.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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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일본 사죄만이 경색된 한일관계 풀 수 있다"<사진=새누리당>
[에브리뉴스=김정환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 아베총리의 종전 70주년 담화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이 새로운 미래 70년을 함께 하는 동반자가 되려면 역사 바로보기가 전제되어야 한다.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올바른 역사인식과 진정성 있는 사죄만이 경색된 한일관계를 풀 수 있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대표는 "(하지만)아베총리가 위촉한 자문기구에서 작성한 보고서에는 식민지배, 침략반성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사죄라는 표현은 없다"며 "이런 역사인식으로는 일본은 한국, 중국 등과 함께 아시아의 미래를 만들어가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대표는 "아베총리 담화는 종전 50주년의 무라야마 담화, 종전 60주년의 고이즈미 담화의 뜻과 정신을 계승해서 새로운 한일관계를 여는 담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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