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최고위원은 또 "결국은 검찰이 요란스럽게 대규모 특별수사팀을 꾸리고, 또 여당은 초기부터 뭐 상설특검 운운해 왔는데 이것이 결국 친박게이트 권력비리사건을 덮어버리기 위한 할리우드 액션에 불과했다라고 밖에 볼 수가 없다"며 "정말 이렇게까지 노골적인 최악의 부실 수사가 나올 줄은 정말 예상 못 했고 참담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전 최고위원은 "검찰은 결과적으로 권력 눈치보기, 그리고 야당 인사로 물타기, 그리고 또 야당인사 끼워넣기, 최종적으로는 친박 실세들에 대한 면죄부 수사를 한 것"이라며 "이렇게 예리한 검찰이 이렇게까지 부실수사를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사실상 이 문제의 본질은 대선자금이고, 또 문제의 몸통은 청와대라는 것을 사실상 반증하는 것 아니냐라는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반발했다.
또한 전 최고위원은 "이런 상황에서 볼 때, 결과적으로 권력 눈치만 보는 검찰에 이 수사를 다 맡긴다는 것 자체가 사실상 의미가 없기 때문에 소위 대선자금의 문제라든지 몸통의 문제를 밝히기 위해서 특검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며 "아마 국민들도 절대 다수가 그렇게 요구하고 있고 생각하시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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