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중소기업 판로 개척 돕겠다˝
與 ˝중소기업 판로 개척 돕겠다˝
  • 최동주 기자
  • 승인 2015.04.11 2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홈쇼핑사 불공정 행위 근절 방안 추진

[에브리뉴스=최동주 기자] 새누리당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홈쇼핑사의 불공정 행위' 근절에 나섰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당내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위원회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홈쇼핑거래 부당성 심사지침 마련 및 재승인심사시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중소기업과의 상생 정신을 위반하는 대기업에 대해서는 공공조달 입찰참가 제한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키로 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특별위원회 3차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시스

더불어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시장진입 애로점 해결을 위해 납품대금의 신속한 현금화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기술개발제품의 시장창출을 위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구매비율(10%) 달성을 의무화 하도록 판로지원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앞서 김무성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어렵게 기술개발에 성공하여도 대기업의 납품단가 후려치기, 납품대금의 결제 지연 등으로 고통을 당하셨던 중소기업 사장님들, 또 고생 끝에 TV 홈쇼핑에 납품은 했지만 과도한 물품생산 요구로 재고부담을 그대로 떠안아 오히려 적자만 보게 된 사장님 등 너무나도 안타까운 사례들이 많았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 특위에서는 관계부처와의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있다. 오늘 실질적 대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이어 "특위 위원분들이 중소기업 성공버스를 타고, 전국을 누비면서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 너무나 안타까운 일들이 많아서 해결해야 할 일이 아직도 많다고 생각했다”며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이 건의한 ‘시장의 불균형, 거래 불공정, 제도의 불합리’ 등 ‘경제 3불’ 관련, 정부와 협력해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현 특위 위원장은 "정부 관계자들이 안된다 혹은 검토해보겠다는 말만 하지 말고, 적극적인 문제해결에 나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4호
  • 대표전화 : 02-786-7862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회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