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노연 출범 “조선업계 노동 현안 다룬다”…2월 하순께 공식 기자회견 열어
[에브리뉴스=연미란 기자]현대중공업 노조를 필두로 조선(造船)업계의 각종 노동현안을 논의하는 ‘조선(造船)업종노조’가 출범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노조 등 조선업계 노조 등이 모여 정부의 노동정책 등 각종 현안을 다루는 ‘조선업종노조연대(공동대표 홍지욱 금속노조부위원장, 정병모 위원장·조선노연)’가 2월 출범할 예정이다. 조선노연은 내달 하순께 서울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공동대표인 정병모 현대중공업 노조 위원장의 진행으로 지난 20일 처음으로 열린 회의에서는 ▲조선소 중대재해 근절 대책 마련과 제도개선 ▲고용안정 및 총고용 보장 ▲2015년 사업계획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이날 회의에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노조, 금속노조 산하 현대삼호중공업, 한진중공업, 성동조선, STX조선, 신아SB지회 노조 대표자들이 참여다. 삼성중공업노동자협의회는 교섭일정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조선노연은 회의에서 나온 공동 요구안들을 사업장 의결단위 논의를 거쳐 2월 대표자회의에서 최종 확정지을 방침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조선노연’의 의장 사업장 역할을 하면서 2015년 조선사업장 노동자들의 공동투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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