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박효길 기자] 직업교육을 통한 실업자들의 취업이 19.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15세이상 인구 4241만4000명 중 867만7000명이 지난 1년 동안 직업교육훈련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취업자는 817만 명(31.8%), 실업자 14만9000명, 비경제활동인구 35만8000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실업자는 61.6%가 취업을 위해, 33.5%는 직무수행능력향상을 위해 직업교육훈련을 받았다. 이들 중 19.9%만이 취업 등 일자리 변경으로 연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경제활동인구는 62.4%가 취업을 위해, 30.7%가 직무수행능력향을 위해 직업교육훈련을 받았다. 이중 취업, 창업, 이직·전직을 위해 직업교육훈련을 받은 사람은 67.7%이며, 이들 중 17.7%가 취업 등 일자리 변경으로 연결됐다.
취업자 97.4%가 직무수행능력향을 위해 직업교육훈련을 받았다. 취업, 창업, 이직·전직을 위해 직업교육훈련을 받은 사람은 2.5%이며, 이들 중 67.4%가 취업 등 일자리 변경으로 연결됐다.
한편, 직업교육훈련기관은 다음과 같이 나뉜다. 직장연수기관은 소양교육, 외부강사 초청교육 등과 같은 직장 내 연수시설에서 이뤄지는 교육훈련으로서 영농교육, 미용교육, 안전교육 등을 말한다. 직업훈련기관은 공공단체가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위해 설치한 시설로서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폴리텍대학(기능대학),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을 말한다. 이외에 사설학원, 대학평생교육원, 인터넷 등 매체를 통한 원격 교육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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