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박효길 기자] 전국 각지에서 팝업스토어(단기 판매 매장) 방식으로 판매하던 카카오프렌즈를 1년 내내 만날 수 있게 됐다.
11일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연중 여는 정규 브랜드 스토어를 서울 신촌, 대구에 이어 서울 코엑스점까지 확대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사업에 본격 나선다.
메신저 이모티콘으로 시작된 카카오프렌즈는 모바일을 넘어 오프라인에서 인기를 모았다. 최초의 팝업스토어인 신촌 현대백화점은 오픈 5일 만에 2억 원, 부산 롯데백화점, 대구 현대백화점은 4일만에 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카카오프렌즈 코엑스점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존까지 마련하고 있다. 코엑스점에서는 크리스마스 카드, 핫팩, 신년 달력 등 연말을 겨냥한 신규 상품을 포함한 총 60여 종의 170여 가지 상품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카카오프렌즈 대형 피규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전시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 브랜드 스토어 코엑스점 오픈 기념으로 오는 12일부터 선착순 3000명에게 카카오톡에서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다음카카오는 이번 코엑스점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 브랜드 스토어를 확대하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9일 전주에 카카오프렌즈 팝업스토어를 추가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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