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연미란 기자]비인기 제품과 ‘허니버터칩’을 끼워파는 부당 마케팅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크라운해태제과를 대상으로 정확한 거래행위에 대한 실태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인사청문회를 이틀 앞둔 2일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는 “허니버터칩을 비인기상품과 같이 구입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법이 금지하는 ‘끼워팔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내정자는 국회 정무위 소속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해태제과의 부당 마케팅 의혹에 대한 지적에 대해 이 같이 말하며 부당 마케팅이 실제 있었는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허니버터칩 고가 논란에 대해서는 "허티버터칩에 대한 내용은 언론 기사 등을 통해 알고 있다"며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위법성을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허니버터칩이 인기리에 팔리며 품귀현상을 빚자 일부 판매점과 편의점 등에서 비인기 제품과 묶어 파는 이른바 ‘인질 마케팅’이 기승을 부렸다. 소비자들은 불만에 쌓였지만 허니버터칩을 구하기 위해 울며겨자먹기로 이를 구매해야 했다.
이에 대해 제조사인 크라운해태제과는 “마트나 편의점 등이 자체적으로 벌이는 판매전략”이라며 “제조사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은 상태다. 그러나 자사 제품의 인기로 발생한 일부 판매점의 꼼수 마케팅임에도 불구하고 선을 그으며 방치, 크라운해태제과의 관리 방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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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열흘만에 8봉! 이거 너무 심한거 아닙니까? 다른과자 3봉에허니버터칩1봉! 우째이런일이 그러고 마트나편의점에서한일이라니....ㅉㅉ 참고로 한박스16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