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예정된 집회, 잔업거부 일정 그대로 진행…파업여부, 회의 통해 결정
[에브리뉴스=장민제 기자] 현대중공업 노사가 주초부터 4일간 집중교섭기간을 정하고 협상을 벌였지만 성과 없이 마무리됐다.
노조는 30일 <에브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까지 논의 끝에 일정 부분에서 합의를 봤지만 임금부분에선 진전이 없었다”며 “교섭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노사는 지난 27일부터 4일간 집중교섭을 벌여 ▲휴가 및 의료혜택 ▲조합활동에 관한 건 등 부수적인 부분에서 의견일치를 봤지만 쟁점사항인 임금인상분 등에 대해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다만 노조는 오는 31일 예정된 잔업거부·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 등의 일정은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노조는 이날 쟁대위 회의를 열어 향후 파업여부 및 교섭일정을 정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30일 올해 3분기에 매출 12조4천40억원, 영업손실 1조9천3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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