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교섭 결렬 후 한달여만에 재개, 합의 실패 시 파업여부 주목
[에브리뉴스=장민제 기자] 현대중공업 노사가 이번 주부터 4일간 임금 및 단체협상과 관련해 집중교섭에 들어간다. 지난달 40차교섭이 결렬된 후 한달여만에 재개된 협상으로, 노사간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24일 한 달여 만의 재협상에 이어 27일 울산 본사에서 제42차 본교섭을 열었다. 노사는 이날부터 4일간 집중교섭을 갖고 이견을 좁혀갈 예정이다.
다만 노조는 앞서 진행한 파업찬반투표를 통해 합법적인 파업권을 획득한 만큼, 이번 교섭에서도 성과가 없을 시 오는 31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등에 관한 논의를 벌일 계획이다.
또한 이날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중앙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노조가 전면파업을 실시할 경우 하루에 1천30억원의 매출손실과 160억원의 고정비 손실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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