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업계, 3무(無) 열풍 ‘무알코올·무가당·무카페인’
음료업계, 3무(無) 열풍 ‘무알코올·무가당·무카페인’
  • 연미란 기자
  • 승인 2014.10.25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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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취향 다양화,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대체음료’ 각광
▲ (왼쪽부터) 하이트진로음료 ‘하이트제로0.00’, 하이트진로음료 ‘디아망’, 연세우유 ‘연세 리얼아몬드’, 코카콜라 ‘글라소 코코워터’, 현대약품 ‘프링클’.@하이트진로음료

[에브리뉴스=연미란 기자]음료업계에 ‘무알코올·무가당·무카페인’ 등 3무(無) 열풍이 불고 있다. 소비 취향의 다양화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대체음료를 찾으면서 3무(無) 음료가 시장에서 당당히 주역을 꿰차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맥주, 탄산음료, 우유나 두유 등의 제품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대체음료가 각광을 받고 있다.

소비 취향이 점차 다양화되면서 기존 음료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특징을 갖추고 있어 보다 색다르고 트렌디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어서다. 고칼로리 음료 소비가 늘면서 무알코올, 무가당, 무카페인, 저칼로리 등 건강을 생각한 대체 음료로 시장의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

시원한 맥주 한잔 ‘무알코올’로 즐기자

맥주의 맛은 그대로 담으면서 알코올이 들어 있지 않은 무알코올 음료는 맥주 대용으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하이트진로음료의 ‘하이트제로0.00’은 맥주의 맛과 청량감을 그대로 담은 알코올 함유량 0%의 무알코올 음료다. 드라이 밀링 공법으로 만든 이 제품은 입에 닿는 거품의 부드러움과 깔끔한 목넘김이 특징이다. ‘

하이트제로0.00’은 운전 등으로 술을 마실 수 없는 상황이나 임산부 등 술을 마시지 못하는 이들이 맥주 대신 즐길 수 있는 대체음료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고칼로리 음식엔 제로 칼로리 ‘탄산수’

최근 당분이 많이 함유된 고칼로리가 탄산 음료 대신 제로 칼로리의 탄산수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의 ‘디아망’은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탄산수이다. 냉장 주입 공법을 사용해 제품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하고 탄산의 청량감 극대화해 탄산음료 대용으로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상쾌한 라임향의 디아망 라임향과 보다 깨끗한 맛의 디아망 플레인 2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저칼로리·무(無)콜레스테롤 ‘아몬드 음료’

칼로리가 낮고 콜레스테롤이 없는 아몬드 음료는 우유나 두유의 대체음료로 떠오르고 있다.

연세대학교 연세우유는 캘리포니아산 생아몬드를 갈아 아몬드의 맛과 영양을 담은 ‘연세 리얼아몬드’를 선보이고 있다. ‘연세 리얼아몬드’는 아몬드 특유의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며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이 없다. 특히 우유나 두유보다 칼로리가 낮고 유당 분해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도 부드럽게 소화하며 섭취할 수 있다.

수분 효과 ↑ ‘코코넛 워터’…비타민 음료로 대세

수분 공급 효과가 뛰어난 코코넛워터는 운동 전후에 스포츠음료 대용으로 즐길 수 있다.

코코넛워터브랜드 ‘비타코코’는 천연이온음료로 설탕이나 인공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코코넛 음료다. 스포츠음료의 15배 가량의 칼륨을 함유해 운동 후 근육 수축, 이완과 정상 혈압 유지에 도움을 준다.

코카콜라의 ‘글라소 코코워터’는 코코넛워터를 21% 함유해 산뜻하게 즐길 수 있다. 비타민 B3, B5, B6가 함유돼 있으며 250mL당 40kcal의 저칼로리 음료다.

이와 함께 카페인 함량이 높은 에너지 음료 대신 비타민 음료를 마시면 더욱 건강하게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

현대약품의 ‘프링클’은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스파클링 음료다. 피로회복과 기분전환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500mg을 함유한 데다 제로칼로리 음료로 칼로리 걱정 없이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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