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2년부터 차량기지 이전사업 타당성 재조사중, 구체적 계획 수립 착수한바 없어"
[에브리뉴스=장민제 기자] 국토교통부가 광명 지하철 신설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며 보도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앞서 한 언론매체는 지난 16일 국토부와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이 최근 정부 세종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서울 구로구 철도차량기지 이전사업의 핵심으로 광명시 지하철역 입지 선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국토부는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광명시 철산동 현충공원삼거리, 7호선 철산역, 하안동 우체국사거리, 소하동 가리대사거리를 거쳐 노온사동으로 향하는 노선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2년 8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에 대한 타당성재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 광명시 지하철역 입지 선정을 확정하거나 구체적인 계획수립에 착수한 바 없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 등과 함께 최근 구로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한 지하철역 신설에 대하여 협의하거나 정부세종청사에서 회의를 개최한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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