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 연료비 추가 부담으로 우크라이나 영공 비행
[에브리뉴스=장민제 기자]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영공에서 피격됨에 따라 미국 및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선 우크라이나 동부의 영공 비행을 전면 금지했다.
18일 타임즈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FAA(연방항공국)는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의 추락사건 이후 자국 항공사들의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비행을 전면 금지했다.
앞서 FAA는 지난 4월에도 불안정한 정치 상황을 이유로 미 국적 항공기들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상공 통과를 금지하는 공고문을 낸 바 있다.
또한 유럽의 항공 교통을 통제하는 기관인 유로 컨트롤도 17일(현지시간) 항공사들에게 우크라이나 동부의 상공을 피하도록 요청했다.
한편 영국, 독일 프랑스의 항공사들은 애초 우크라이나 영공을 피해 운항해왔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항공은 연료비 추가부담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영공을 비행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