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연미란 기자]원·달러 환율이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1주만에 1030원선에 올랐다. 세자릿수 우려감도 잦아들면서 이후 전망도 밝은 편이다.
16일 오전 10시 현재 원·달러 환율은 이틀 연속 상승하며 103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 1020선에서 자리를 잡은데 이어 장 시작과 함께 1030원대로 뛴 것. 특히 1030원선 돌파는 지난 5월2일 이후 11주만이다.
우리은행은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와 수출 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 등으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간밤 자넷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금리인상 발언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도 "시장에서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2015년 중순께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달러화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 같은 기대 심리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