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30%대 ‘하락 가속화’…정당 지지율보다 낮아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30%대 ‘하락 가속화’…정당 지지율보다 낮아
  • 박정은 기자
  • 승인 2014.07.04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Newsis

[에브리뉴스=박정은 기자]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 정당 지지율보다 하회한 결과가 나와 향후 국정 운영에 먹구름이 끼었다.

리서치뷰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을 조사한 36.1%잘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지난 지방선거 전날 같은 기관 조사에서 46.9%잘 하고 있다고 대답한 것에서 10.8p나 빠진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과반이 넘는 54.7%로 집계됐고, 무응답은 9.2%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박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 지지율이 새누리당 지지율보다 낮게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36.4%, 새정치민주연합 29.6%로 조사됐으며, 이어 정의당 5.3%, 통합진보당 2.6% , 무당층은 26.1%였다.

주목할 부분은 2030세대에서 부정평가가 70%를 넘었다는 점과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국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는 점이다.

박 대통령의 각종 여론조사 지표가 심상치 않다. 지난 세월호 참사 사건 자체보다도 그 이후 연쇄적으로 일어난 국정 운영의 어려움이 지지율 하락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문창극 총리 후보 지명 실패로 지지율이 급락한 이후 좀처럼 회복세로 돌아서지 못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리서치뷰가 인터넷신문 뷰앤폴과 지난 1~2일 이틀간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4호
  • 대표전화 : 02-786-7862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회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