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연미란 기자] 이라크 내전이 계속되는 등 달러약세가 이어지면서 금값이 14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3일 국제 금 시장에 따르면 8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전일대비 0.3% 오른 온스당 1326.60달러에 거래됐다. 이 수치는 지난 3월 이후 최고치다.
금에 대한 인식이 '안전 자산'으로 자리잡으면서 수요가 늘어난 것도 한몫했다. 또 이라크 내전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 분쟁이 지속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한다고 밝히면서 금에 대한 수요가 더 상승했다.
실제 전날인 2일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IMF(국제통화기금) 총회 연설을 통해 "아직은 양적완화 정책에 손을 댈 때가 아니다"며 "현재의 부양적 통화정책 기조 및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이날 금값은 잠깐 약세를 봉기도 했으나 결국 4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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