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연미란 기자] 이라크 사태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확산으로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권에서 거래되면서 1020원대 재진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화는 9시 35분 기준 1018.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라크 사태가 악화로 치달으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 강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도로 돌아선 것도 상승 요소로 지목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13일 이후 약 21일만에 주식 순매수 행진을 멈춘 상태다.
이밖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또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 등이 상승을 제한해 환율 상승폭도 크지않을 전망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이(종가 기준) 1010원선에 진입한 것은 2008년 8월 7일(1016.5원) 이후 5년 9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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