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몸에 좋은 균 한자리서 확인
[에브리뉴스=연미란 기자]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은 균들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14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오는 22일까지 농업과학관에서 ‘신기한 균류자원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솔점균, 분홍콩점균 등 변형균류와 동충하초, 오디균핵병균 등 자낭균류, 잔나비불로초, 복령 등 담자균류 등 모두 20여 종의 다양한 야생균류를 실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균류를 중심으로 자세한 설명을 곁들어 소개하겠다는 계획이다.
실물 외에도 균류 자원의 종류와 특성을 자세히 설명해 놓은 화판 및 사진 100여 점을 비롯해 균류 조형물 20점, 기하학적인 형태의 포자를 전자현미경으로 찍은 초자사진 20점, 버섯우표 10점 등도 선보인다.
전시회에 참여하면 독버섯과 독초를 구별할 수 있는 책을 받을 수 있다.
석순자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 박사는 “많은 종류의 야생균류는 항암과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은 성분을 갖고 있는 유용한 농업미생물 자원”이라며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야생균류의 다양성 및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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