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임상현 기자]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배경이 되는 서울 및 경기 지역 교통 통제 계획이 발표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소속 공공기관인 한국관광공사와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18일 10시 서울시 중국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마블스튜디오와 ‘어벤져스’ 속편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프론’의 국내 촬영 및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 후에는 촬영 일정과 장소, 교통 통제계획이 발표됐다.

촬영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서울의 마포대교, 세빛둥둥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일부, 문래동 철강거리, 경기도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오는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서울 마포대교 1.6km 구간 양방향이 전면 통제된다. 강북 방향 3개소(아현·공덕·마포대교R), 영등포·여의도 방향 2개소(서울교·마포대교남단R), 강변북로에서 신촌·서강·원효대교 방향으로 우회된다.

내달 2일부터 4일까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 1.8km 양방향이 전면 통제될 계획이다. 상암초교·성남R은 월드컵파크 3단지R 경유, 월드컵로 방향으로 우회된다. 디지털미디어시티·월드컵파크 5·6단지R은 월드컵로 및 성암로 경우, 가양대교·매봉산 방향으로 좌·우회 조치된다.

내달 5일에는 오전 4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청담대교 북단 램프가 전면 통제된다. 내달 6일에는 오전 4시30분부터 정오까지 서울 강남역 사거리와 교보타워 사거리 일대가 전면 통제된다.

내달 7일~9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의왕시 계원대 사거리와 계원대 입구 사거리 400M부분, 양방향이 전면통제된다.

한편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교통 통제 계획, 촬영기간에는 집에 차를 두고 다녀야겠다” “어벤져스2 교통 통제 계획, 구경가면 볼수 있을까” “어벤져스2 교통 통제 계획, 영화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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