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정무장관 부활로 정치권과 소통 높여야”
최경환 “정무장관 부활로 정치권과 소통 높여야”
  • 박정은 기자
  • 승인 2014.02.25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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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있는 정부라면 발목 잡기 하는 야당 탓만 할 수 없을 것”
▲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45호 회의실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경환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Newsis

[에브리뉴스=박정은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5일 정부와 정치권 간 소통을 위해 정무장관직 부활을 제안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앞으로 남은 4년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경제와 국민 통합을 위해 야당과의 소통을 이뤄내는 것이라면서 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담당할 정무장관 직을 부활할 것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해야 야당과의 소통, 정치권과의 소통을 높이면서 국정 운영이 더 원활하게 될 수 있다면서 책임 있는 정부라면 막무가내 발목 잡기를 하는 야당 탓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최 원내대표는 지난해 6월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청와대와 정치권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정무장관 부활을 건의한 바 있다.
 
그동안 청와대 정무수석 자리에 대해 여야 정치권과의 접촉이 없고 청와대와 여야 간 가교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어 왔다. 이에 박근혜 정부의 소통 부족 논란에 대한 대안으로 정무 기능을 보강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정무장관은 김대중 정부에서 폐지됐다가 20082월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특임장관이라는 이름으로 신설됐다가 박근혜 정부에서 다시 폐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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