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임상현 기자] 하루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 30일 오전과 31일 오후에는 꽉 막힌 도로상황이 예상된다.

또한 승용차를 이용해 부산과 광주로 이동하는 경우 작년보다 20~30분 정도 더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9천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설문에서 29부터 내달 2일까지 설 연휴 이동인원이 총 2769만명으로 작년보다 31만명(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

귀성길 교통량은 30일에 절반이 넘는 57.3%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시간대별로는 30일 오전에 출발하겠다는 비율이 40.5%로 가장 많았다.

귀경길은 설 당일인 31일 39.5%가 몰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설 당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대답이 32.9%로 가장 많았다.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최대 1시간 40분 가량 빠르게 고향에 도착할 수 있다. 귀성은 △서울~대전 3시간 20분 △서울~부산 6시간50분 △서울~광주 5시간20분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은 △대전~서울 2시간30분 △부산~서울 6시간10분 △광주~서울 4시간40분 정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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