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Employment Assistence Program)의 일환으로 근로자가 느끼는 다양한 고민(11개 분야)에 대해 상담·코칭 등의 기법을 통해 고민해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13일부터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채팅 상담이 가능한 ‘희망드림 톡’이 운영돼 상담 편의성과 신속성이 높아진다.
근로복지공단은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따라 정부 3.0의 핵심 키워드 중의 하나인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근로복지넷에서 운영 중인 EAP 상담 서비스를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개선했다.
근로복지넷 회원 가입 후 스마트폰을 통해 접속, 온라인 EAP 상담의 ‘희망드림 톡’에서 원하는 시간에 상담을 신청하면 전문 상담사와 실시간으로 상담할 수 있다.
공단은 근로자가 겪는 직무스트레스, 가정문제, 우울감 등의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상담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상담건수는 작년 말 현재 총 18,061건에 이른다.
상담은 전문기관인 (사)한국EAP 협회의 전문 상담사를 통해 직무 스트레스, 조직 내 관계갈등, 자녀양육‧부부관계, 재무관리, 정서성격 등 11개 분야에서 제공된다. 상담 내용은 철저하게 비밀로 보장된다.
상담 방법은 오프라인, 온라인 또한 13부터 운영되는 모바일 상담 모두 가능하며, 근로복지넷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해야 한다.
근로자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 또는 소속 근로자만 이용 가능한 오프라인 상담과는 달리 온라인과 모바일 상담 서비스는 근로복지넷에 회원 가입만 하면 근로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더욱 쉽고 빠르게 상담을 받아 고민을 해결 할 수 있도록 모바일 EAP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발‧운영해 정부 3.0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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