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갈피에 묻힌 베트남전
역사의 갈피에 묻힌 베트남전
  • 김갑식 기자
  • 승인 2013.12.0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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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묘역에 묻힌 채명신 베트남전 영웅 계기로 관심 높아져

▲ 장도에 오르는 파월장병의 무운을 빌며 격려하는 고 박정희 전대통령.
[에브리뉴스=김갑식 기자]베트남전은 이미 역사의 갈피에 묻혀 있고 그 평가는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지만, 최근 베트남전의 영웅 채명신 장군이 평소 유언대로 사병 묘역에 안장됨으로써 다시 국민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자료를 통해 베트남전을 살펴본다.

196459일 미국정부가 대한민국 정부에 베트남전 파병요청을 했고, 두 달 뒤인 715일 베트남 정부가 공식적인 지원 요청을 해왔다.
대한민국 국회는 731일 제44회 임시국회를 열고 베트남 참전 파병안을 가결, 통과시켰다.
 
참전기간 : 1964922- 1973323
 
참전인원 : 320,000
                 전사자 :   4,960
                 부상자 : 16,000
                 적사살 : 40,000
 
베트남전 참전국 :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대만, 필리핀, 타일랜드, 영국, 대한민국
 
전사 및 부상자 수 : 전사(부상)
                미    군     56,000 명 (  200,000명)
                월남군    200,000 명(  500,000명)
                월맹군    900,000 명 (1,500,000명)
                민간인 1,500,000 명  (3,000,000명)
                한국군       4,960 명 (    16,000명)
 
▲ 한국군은 치열한 전투를 벌이면서도 민간인 구출에 만전을 기했다. 어린아이를 안고 안전지대로 이동하는 전투요원.
▲ 파월 환송식에서 행군하는 장병들.
▲ 주월한국군사령부는 베트남 대민 지원을 전투 못지 않게 중요하게 여겼다.
     
 
   
▲ 용맹을 떨친 장병에게 직접 훈장을 달아주는 고 박정희 전대통령. 대통령 뒤편에서 최근 국립현충원 장군 묘지를 거부하고 병사 묘지에 잠든 채명신 당시 주월한국군사령관이 지켜보고 있다.
▲ 1966년 9월 베트남 현지에서 거행된 주월한국군사령부 창설 2주년 기념식.
▲ 이국만리에서 젊음을 바친 용사들의 철모와 소총. 죽어서도 오와 열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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