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이선기 기자] 23년 만에 공휴일로 재지정된 한글날을 기념하는 경축식이 열린다.
7일 안전행정부는 한글날인 9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정부 주요인사와 주한 외교단, 사회 각계 대표, 교사•학생•학부모 등 3천여 명을 초청한 567돌 한글날 경축식을 개최한다고 했다.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한글학회장의 훈민정음 서문 봉독,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 국무총리의 경축사, 한글날 노래 제창, 만세 삼창,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가수 바다와 정동하, 구리시립 소년소녀합창단 어린이들이 애국가를 선창할 예정이다.
또 경축식에서 한글 맞춤법, 표준어규정, 외래어표기법, 국어의 로마자표기법 등을 제정•공포해 국가 어문정책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로 고 김형규 전 서울대 명예교수가 금관문화훈장을 받는 것을 비롯해 한글발전 유공자 6명과 단체 2곳에 대해 정부포상이 이뤄진다.
이어 열릴 경축공연에선 한글 탄생과 반포의 의미를 담은 영상과 어린이 합창단의 한글 자모 공연, 태권무 공연, 대합창이 예정돼 있다.
앞서 한글날은 지난 1991년 공휴일에서 제외됐다가 23년 만인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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