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이선기 기자] 파키스탄에 지진이 발생해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커비고 있다 사망자만 200여 명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4시29분(한국시간 오후 8시29분)께 발루치스탄주(州) 아와란 지역에서 북동쪽으로 약 66km 떨어진 지역에서 지진은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
현지 당국자들은 이 지진으로 약 400명이 다치고 집 수백 채가 무너졌다고 전했다. 피해 지역은 주로 인구 밀도가 낮은 외딴 산악지대로 알려졌다.
특히 진앙에서 가까운 바다에서는 작은 섬처럼 보이는 땅덩이가 해수면 위로 솟아오르기도 했다.
파키스탄 현지 주 정부는 이번 지진 피해로 인한 사망자가 208명이라고 전하면서도 공식적으로 부상자나 지진 피해액 등의 집계는 엄두도 못내고 있는 상태다.
구조 당국 관계자는 진앙인 아와란 지역은 주택 90%가 파괴됐다고 전하며 진흙으로 지은 집은 대부분 무너진 것으로 파악돼 희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주 정부는 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병력을 투입해 구조작업에 나서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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