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선배가 가장 꼴불견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허세 떠는 선배’를 최악의 1위(32.5%)로 꼽았다. ‘
이어 ‘모든 후배에게 작업 거는 카사노바 선배’가 2위(28.5%)를 차지했다. 특히 여성에게는 32.8%의 표를 얻으며 1위인 ‘허세 선배’와 불과 0.3%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사사건건 끼는 약방의 감초 선배’가 19.4%로 3위에 올랐고 ‘밥 한끼 안 사주는 짠돌이 선배’(8.2%), ‘자기 공부만 열심히 하는 개인주의 선배’(7%), ‘있는지 없는지 흔적도 안 보이는 그림자 선배’(4.4%) 순으로 가장 꼴불견인 선배 유형에 올랐다.
대학생들이 뽑은 가장 꼴불견인 후배 1위는 ‘필요할 때만 달라붙는 깍쟁이 후배’(36.1%)였다. 2위는 ‘별로 안 친한데 밥 사달라고 조르는 빈대 후배’(23.5%), 3위는 ‘선배니까 다 챙겨줄 거라고 믿는 뻔뻔 후배’(17.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분위기 맞출 줄 모르는 눈치제로 후배’(13.5%), ‘보는 사람마다 날 좋아할 거라고 믿는 도끼병 후배’(5.1%), ‘애교라고 하나도 없는 목석 후배’(4.5%) 등이 꼴불견 유형으로 꼽혔다.
한편 반대로 가장 좋은 선배 유형으로는 전체 40.1%가 ‘학식이 풍부해 잘 가르쳐주는 선배’를 1위로 꼽았고 ‘분위기를 잘 띄워주는 선배’(33.3%)가 2위였다. ‘돈을 잘 내는 선배’(13%)는 3위에 올랐다.
가장 좋은 후배로는 남녀 모두 ‘인사 잘하는 후배’(45.3%)를 최고로 꼽았다. 이어 ‘별거 아닌 일에도 잘 웃어주는 리액션 후배’(24.8%), ‘더치페이 잘하는 후배’(11.5%)도 많은 응답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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