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현대 쏘나타 결함 조사 '리콜 위기'...연비 과장 등 악재 잇달아
美 현대 쏘나타 결함 조사 '리콜 위기'...연비 과장 등 악재 잇달아
  • 우종한 기자
  • 승인 2013.04.02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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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6대서 불량 사례 접수, 지난달 25일부터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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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 우종한 기자] 미국 교통당국은 현대자동차 쏘나타 차종의 서스펜션(충격흡수장치) 결함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즈저널(WSJ)이 보도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은 쏘나타의 뒤편 서스펜션 축에 녹이 생겨 작동 불량이 일어났다는 6건의 소비자 불만을 접수하고 25일부터 조사에 나섰다.

서스펜션 프레임에 녹이 생기면 제어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제어축은 바퀴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NHTSA는 6건의 불만 접수 사례 중 3건은 주행 도중 서스펜션 파손, 2건은 전자 안정성 제어 장치의 경고 표시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아무 충격이 없었음에도 서스펜션 문제로 전자 안정성 제어장치가 작동했다는 제보도 2건이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2006~2008년 모델 39만 3천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NHTSA는 조사 후 리콜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말 현대자동차는 미국 시장에서 연비 과장 광고로 차량 구매 고객 90만여명에게 7900만여 달러(한화 860억원)를 보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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