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부정입학 혐의 노현정·박상아 소환...현대家.전두환 '며느리 잔혹사'
검찰, 부정입학 혐의 노현정·박상아 소환...현대家.전두환 '며느리 잔혹사'
  • 문세영 기자
  • 승인 2013.02.20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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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문세영 기자]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19일 현대가로 시집 간 노현정 전 아나운서(35)와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 박상아(42)씨를 소환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지검 외사과(부장검사 김형규)에 따르면 이들은 외국인학교 입학자격 요건에 미달됨에도 불구하고 자녀를 입학시킨 정황이 포착된다면서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외국인학교에 입학하려면 부모 가운데 한 명이 외국인이거나 학부모가 자녀를 동반해 외국에서 3년 이상 거주해야지만 요건이 충족된다.

검찰이 이들에 대한 수사를 착수하자 노씨와 박씨는 자녀를 자퇴시켜 다른 학교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허위로 학적을 기재했는지 등의 위법성 여부에 중점을 두고 이들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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