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녕 기자] 기존 cd연동 및 코픽스 변동 금리가 주를 이루던 대출 시장에서 고정금리를 타깃으로 나오는 상품들이 계속 출시되고 있다.
국민·신한은행과 주택금융공사 간 적격대출 취급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25일부터 국민은행은 8월 6일부터 30년 만기 적격대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적격대출은 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등을 통해 금융기관에 조달한 재원으로 취급하는 순수 장기고정금리 분할상환 대출이다. 만기가 최소 10년 이상으로 연 금리는 4% 초반 대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를 운영 중인 뱅크아이는 “저렴하고 안정적인 고정금리 상품이 출시되어 금리에 민감한 서민들이 안정적으로 상환계획을 잡을 수 있을 것이며 이에 따른 연체율 하락 효과도 기대 해볼 수 있겠다”고 전했다.
뱅크아이 관계자는 “예전에는 변동금리 상품에서 가산 금리를 붙여 고정으로 전환하는 상품들이 주를 이뤘지만 현재는 고정금리를 타깃으로 나온 상품들이 대부분 이며 현재 변동으로 사용 중인 고객층도 고정금리로 전환하려는 문의가 쇄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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