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휘발유와 경유 국내 유가가 오랜만에 동반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에 따르면 15일 전국 주유소에서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일대비 0.14원 하락한 리터당 1,891.99원을 기록하며 84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경유 역시 전일대비 0.28원 하락한 리터당 1,718.80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보통휘발유(리터당 1,971.70원)와 경유(리터당 1,818.73원) 모두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유지했으며 광주광역시가 보통휘발유(리터당 1,862.40원)와 경유(리터당 1,692.95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판매됐다.
또한 정유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주유소가 개인이 운영하는 자영주유소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유류가의 왜곡현상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경우에는 보통휘발유의 판매가가 리터당 63.66원이나 차이가 났으며 울산의 경우에는 무려 리터당 68.16원이나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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