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차품질조사 미니밴 부문 1위, 기술력-우수성 동시 인정
[김진태 기자] 럭셔리 패밀리 미니밴의 대표주자인 크라이슬러의 뉴 그랜드 보이저가 그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15일(현지시각) 미국 자동차 분야의 소비자 만족 조사 기관인 JD파워 앤드 어소시에이츠(JD Power and Associates)가 발표한 ‘2011 신차품질조사’ (2011 U.S. Initial Quality Study, IQS)’의 미니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그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아메리칸 머슬카의 상징 닷지 챌린저가 중형 스포트 차량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닷지 듀랑고, 닷지 그랜드 캐러밴, 램 다코타 등이 각각 중형 크로스오버/SUV 부문, 미니밴 부문, 중형 픽업 트럭 부문에서 모두 3위안에 이름을 올리며 브랜드 명성을 높였다.
더그 벳 (Doug Betts) 크라이슬러 LLC 품질 총괄 부사장은 “총 5개 모델이 각 부문 별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었던 것은 크라이슬러가 선보이는 새로운 차종들의 품질이 완벽히 업그레이드 되었음을 증명한다. 이는 신차 품질 개선을 위해 모두가 함께 힘을 합친 결과이다”라고 말하며,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J.D.파워 신차품질조사는 2010년 11월부터 2011년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2011년형 신차대상으로, 구입 후 90일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28개 항목에 대한 초기 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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