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원산지 분야 워크숍』이 한국 정부의 주최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정부는 APEC에서 중장기 목표로 추진돼 온 아·태 자유무역지대(FTAAP) 실현의 주요 장애 요인이 APEC 회원국 간 FTA 역량격차라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난 2008년 이후 이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 이번 워크숍 역시 그 방안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원산지 분야에서 APEC 회원국 간 FTA 역량 격차 완화를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며 APEC 회원국을 비롯해 세계관세기구(WCO) 등 국제기구와 학계의 원산지 분야 전문가 등 연사와 APEC 회원국 원산지 규범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주제 발표와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앞으로도 아·태 자유무역지대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여타 APEC 회원국의 관련 워크샵 개최를 지원하는 등 이 사업의 주도국으로서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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