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녹색소비자연대, 한국소비자연맹 등 7개 주요 소비자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방송통신 관련 민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소비자단체는 스마트폰 소액결제, LTE 과장광고 등 주요 민원에 대한 대책 마련과 정부와 소비자단체 간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계철 방통위원장은 “최근 스마트폰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어 스마트폰 오픈마켓 소액결제 제도개선 등 각종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용자 교육 및 피해구제활동 등을 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소비자단체 지원을 위한 명확한 법적 근거 마련을 검토하는 등 협력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방통위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개진된 정책건의 사항 및 논의 내용은 향후 위원회의 정책 수립 등에 참조할 방침”이라며 “이번 간담회가 향후 정부와 소비자단체 간의 소통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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