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숙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제3회 방과후학교 대상(大賞)을 오는 8월16 ~9월15일까지 공모한다고 발표했다.
방과후학교는 2006년 전면 도입되어 양적으로 성장하였을 뿐만 아니라, 방과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의 성적향상 및 소질계발과 도농간·소득계층간 교육격차 해소, 사교육비 경감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교육 취약계층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맞벌이·저소득층 자녀의 돌봄과 교육을 위한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방과후학교의 이러한 성과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 국민의 방과후학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09년 방과후학교대상을 제정한 이후, 올해 3회째 방과후학교대상을 공모하는 것이다.
방과후학교대상은 교사, 학교, 지역사회파트너의 3가지 분야로, 교사 부문은 초·중등학교(사립, 특수 포함)에서 방과후학교에 헌신적으로 참여하여 방과후학교 발전에 공헌한 교사, 외부강사, 돌봄강사 및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학교 부문은 방과후학교 운영에 뛰어난 성과를 거둠으로써 방과후학교가 안정적인 교육제도로 정착되는데 기여한 국·공·사립 초·중·고등학교, 지역사회파트너 부문은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학교와 연계하여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 기관·단체 등이 응모할 수 있다.
올 해부터는 학교 부문 최우수상을 1개에서 3개로 늘리는 등 학교의 방과후학교 운영과 성과를 격려하기로 하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공동주관기관과 공동으로 각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오는 12월1일 서울 COEX 그랜드볼름홀에서 시상하고 가장 우수한 1교에 대해서는「방과후학교 대상(大賞)」을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명의로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방과후학교 콘텐츠페어, 우수사례집 등을 통해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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