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규제 및 감독 기준 등 중추적인 의사결정 기능 수행
[김진태 기자] 한국이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의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로 이사회 진출에 성공했다.
16일 한국은행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석동)와 금융감독원(원장 권혁세)는 “13~17일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제37회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연차총회에서 새로 출범하는 IOSCO 이사회에 아태지역위원회(APRC) 대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IOSCO 이사회는 집행위원회, 선진시장위원회, 신흥시장위원회를 통합한 단일 의사결정기구로 향후 효과적인 자본시장 규제방안 및 국제증권거래에 관한 감독 기준 설정 등과 같은 중추적인 의사결정기능을 수행하게된다.
한국은 총 32개 회원국 가운데 22개 국가로 구성된 아태지역위원회(APRC) 투표에서 싱가포르, 파키스탄과 함께 이사회 진출 대표로 선정됐다.
금융위는 이번 한국의 IOSCO 진출을 놓고 “향후 효과적 자본시장 규제방안, 국제증권거래에 관한 감독 기준 설정 등 관련 중추적인 의사결정기능을 수행하게 된다"며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