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녕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졸업자 등이 취업 후에도 계속 공부할 수 있는 ‘선취업 후진학’ 지원 체제 강화를 위해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51개교 중 산업체 재직자에 대한 후진학 지원계획이 우수한 “후진학 선도대학” 10개교(5개 권역별 2개교)를 최종 선정 4일 발표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발표한 “후진학 선도대학” 10개교는 수도권에서 인하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충청권에서 한밭대학교, 호서대학교 호남.제주권에서 군산대학교, 순천대학교 대경.강원권에서 금오공과대학교, 연세대학교(원주) 동남권에서 동명대학교, 창원대학교이다.
이번에 선정된 후진학 선도대학은 LINC 사업 지원금에 추가하여 후진학 선도모델 추진을 위한 지원금(교당 2억 원 수준)을 받게 되며, 지역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및 산업단지 등과 연계하여 후진학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재직자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학업을 계속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여, 2010년 이후 본격화되고 있는 “고졸시대”를 지속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교과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 구성 및 상시 컨설팅을 통해 ‘후진학 선도대학’ 10개교의 학생 선발, 교육과정 운영 및 지원 제도 등을 점검하여 선취업-후진학 선도모델을 발굴·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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