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간부 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이를 용납하지 않는 강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는(강경대응)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들어와서 장기 독재정권이 무너지는 새로운 바람이 북부 아프리카, 시리아를 통해 미얀마까지 오고 있다"며 "총칼로 막을 수 없는 세계사적, 역사적 흐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과 무력 경쟁을 원치 않는다. 국민이 행복하게 살게 하는 데 평화로운 경쟁을 해야 한다"며 "북한에도 새로운 리더십이 등장했기 때문에 좋은 기회"라고 역설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렵고 우리도 자유무역협정(FTA)을 한 품목은 성장하고 그렇지 않은 품목은 굉장히 힘들다"며 "우리가 힘을 합치면 위대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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