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한국의 노사문화가 세계로 전파된다.
필리핀 노동부와 경총, 노총 등의 간부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한국의 노사관계를 배우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한다.
이번 행사는 노사발전재단의 초청으로 이루어진다.
필리핀 대표단은 방한기간 동안 고용노동부와 한국노총, 한국경총, 중앙노동위원회, 노사정위원회 등 우리나라의 노사정 주요기관을 방문해 한국의 노사관계 및 노동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특히 경기북부지역 외국인근로자 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노사발전재단 의정부외국인력센터를 방문해 한국 내 필리핀 이주노동자의 권익 향상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국내 주요 산업체 시찰과 경복궁, 서울타워, 난타공연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필리핀 대표단의 방한과 관련해 윤형수 노사발전재단 교류협력팀장은 “한국의 노사정 기관과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 노사관계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고용허가제도와 고용노동정책을 알리고, 협력적 노사정 관계를 홍보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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