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상영 기자] 새누리당 내에서 경제민주화를 둘러싸고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이한구 원내대표는 8일 당내 일각의 사퇴요구와 관련해 "사퇴한다고 써라. 그러면 오보가 확실하다"며 물러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전 사퇴압박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선거가 70여일 밖에 안 남았는데 그런 것(사퇴) 생각할 여지가 없다"며 "생각할 수가 없잖나. 일이나 더 열심히 해야지"라고 말했다.
경제민주화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사퇴압박을 가한 데 대해서는 "그건 박 후보한테 물어보라. 내 생각까지 얘기해야 하느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경제민주화 추진방향에 대해 "박 후보가 말씀하시는 것 같으면 좋다. 박 후보가 공약으로 얘기하는 것은 백업(뒷받침)을 하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