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기자]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에서 또 다시 놀이기구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놀이기구 롤러코스터 '후렌치 레볼루션'이 20여분 동안 멈춰서는 바람에 승객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어졌다.
이날 사고로 부상자는 없었지만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롯데월드 측은 앞차와 뒤차의 간격 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시스템 오류라고 해명했다.
지난달 26일에는 롯데월드 중앙통로 1층에 소화전의 밸브가 터지면서 천장일부가 무너지고 30여분 간 물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8월 1일에는 4세여아가 롯데월드 지하 2층 매표소에서 아이스링크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에 김모양의 발이 끼는 사고가 발생해 중상을 입고 수술을 받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006년 3월에는 롯데월드 놀이기구 ‘아틀란티스’를 타던 안전과 직원인 성모씨가 석촌호수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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