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12.29 여객기 참사 유족대표단 면담..."국가의 첫 번째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지키는 일"
우원식 국회의장, 12.29 여객기 참사 유족대표단 면담..."국가의 첫 번째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지키는 일"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5.03.17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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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한신 대표, "유족들 마음 보듬고, 참사가 잊히지 않도록 국회가 살펴달라"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3월 13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12.29 여객기 참사 유족대표단을 만났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3월 13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12.29 여객기 참사 유족대표단을 만났다. 사진제공=국회의장 공보수석실

우 의장은 "지난 1월에 있었던 합동 추도식 이후, 국회에서 유가족분들을 다시 만나 뵙게 되었다"라며 "국가의 첫 번째 책무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인데, 국회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참사 이후 국회는 '12.29 여객기 참사 특위'를 구성하고, 피해자·유가족의 명예와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엄정한 대응을 결의했다"라며 "피해자와 유가족의 피해 구제와 지원 방안,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법제화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입법을 여야와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 의장은 "희생자와 유가족, 온 국민이 받은 상처와 고통이 완화되고, 유가족들이 생업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국회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에 박한신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현재 유가족들이 처한 현실은 매우 절박하다"라며 "유족들의 마음을 보듬고, 참사가 잊히지 않도록 국회에서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살펴달라"라고 요청했다.

이날 행사는 유가족협의회에서 박한신 대표, 박종권 운영본부장, 이혁 대외협력 본부장, 박철 변호사 등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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