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안정훈 기자] 농민단체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농민단체들은 이날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밥 한공기 쌀값 300원 보장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또 국민의힘 당사를 향해 모래를 뿌리는 등의 퍼포먼스를 보였으며, 일부는 경찰의 폴리스라인을 넘으려고 시도해 경찰과 충돌을 빚기도 했다.
이들이 요구하는 것은 쌀 최저가격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다. 쌀이 수요량보다 3% 이상 초과생산하거나, 평년보다 5% 이상 쌀값이 떨어질 경우 쌀을 정부가 매입해 값을 안정시키는 걸 의무화한다는 것이다.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