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강준영 기자]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만1328명으로 파악됐다. 전날(40만741명)보다 22만명 늘어난 수치이며 서울 강남구 인구보다도 많은 숫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만1328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825만59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사망자도 429명이 발생해 역대 최다치를 넘겼으며, 재택치료자는 200만명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앞서 정부는 최고 일평균 37만명 수준까지 예측했으나 이날 62만명에 육박하면서 예상치를 훌쩍 넘긴 셈이 됐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전체의 18.3% 수준인 11만3769명이며, 18세 이하의 소아 및 청소년은 24.3%인 15만80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만8375명 ▲경기 18만1983명 ▲인천 3만2964명으로, 수도권에서만 절반인 34만3322명이 발생했다. 그 외 지역은 ▲부산 4만2434명 ▲대구 2만4468명 ▲광주 1만6948명 ▲대전 1만2481명 ▲울산 1만4768명 ▲세종 5234명 ▲강원 1만5449명 ▲충북 1만7774명 ▲충남 2만2987명 ▲전북 1만8607명 ▲전남 1만8957명 ▲경북 1만9157명 ▲경남 4만4536명 ▲제주 41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치명률은 0.14%이나, 이날 사망자는 총 429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다치를 넘겼다. 누적사망자는 1만14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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