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강영철 기자] 서울시민은 전체 진료비의 74%를 건강보험 급여로 공제받았으며, 환자가 부담하는 실제 진료비는 26%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이 발간한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2012년 서울시민이 수령한 건강보험 금여액은 약 6.6조원으로 전체 진료비 약 9조원의 74.0%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입원환자의 경우, 1인당 하루 평균 168,800원의 진료비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140,000원(진료비의 83.0%)이 건강보험급여로 공제됐고, 환자의 실제 진료비용은 28,700원(진료비의 17.0%) 였다.
또한 외래환자의 경에는 1인당 하루 평균 24,800원의 진료비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17,200원(진료비의 69.1%)이 건강보험급여로 공제됐고, 환자의 실제 진료비용은 7,700원(진료비비의 90.9%) 이다.
아울러 의약품 구매자의 경우에는 1인당 하루 평균 25,500원의 진료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18,300원(진료비의 71.7%)이 건강보험급여로 공제됐고, 환자의 실제 의약품 구입비는 7,700원(진료비의 28.3%)이다.
이처럼 서울시민이 수령하는 건강보험 급여액은 전국에 비해 많지만, 건강보험 급여가 전체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대동소이한 편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진료비는 47.8조원으로, 이중 건강보험급여는 35.7조원(74.7)에 해당한다. 이를 전국을 기준으로 했을 때 입원환자는 진료비의 81.8%(115,800원)를, 외래환자는 진료비의 70.3%(16,700원)를, 약품 구매자는 진료비의 72.1%(17,400)를 건강보험급여로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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