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4.11 총선에서 지역구 현역의원의 25%를 공천에서 배제하는 것을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한 것에 대해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강북 출마를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강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린 글에세 “박근혜 서울강북 출마해서 당선되야 대통령될 수 있어..”라며 “공천혁명의 핵심은 박근혜 강북출마..그런 각오 없다면 서울물갈이 함부로 얘기 말아야..”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나라 지지율 서울 48개 중 46위인 마포을에서 박근혜 출마한다면 강용석 언제든 지역구 비워줄 용의 있어..”라며 “대구 4선으로 서울 실정 모르면서 교체지수, 지지율 논의 의미 없어..서울선거 한번도 안치뤄본 비대위원 모아놓고 공천혁명?”이라고 비대위를 힐난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의 탈당 얘기가 흘러나오는 것에 대해 강 의원은 “대통령 탈당 주장하는 한나라당 비대위원들 한나라당 입당은 했나?”라고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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