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전문가 패널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 2008년 한국을 통해서 벤츠 중고차 3대를 불법 수입했다. 이에 1일 미국 정보 블로그인 '시크릿 오브 코리아'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전문가 패널 보고서의 6월 14일 공개한 내용에서 북한이 2008년 9월과 12월 한국을 통해 벤츠 중고차 3대를 불법수입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또 "이 차는 북한의 '상명2'라는 회사가 수입한 것으로 가격은 723만엔"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내용은 일본정부가 지난해 7월 6일과 지난 1월 26일, 5월 2일 등 세차례에 걸쳐 보고한 사치품 금수조치 위반사례에 포함돼 있다. 또한 보고서는 "2009년 5월 20일과 6월 10일에는 벤츠 3대, 렉서스 1대, 사파리 1대등 모두 5대의 중고차를 611만엔에 각각 수입했다"고 밝혔다